[컬링] 경기도청의 그랜드슬램 도전기

2022 그랜드슬램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 출전 예정이었던 팀은 '팀킴' 강릉시청팀과 경기도청팀이었다. 하지만 강릉시청의 갑작스러운 사정으로 불참하게 되면서 경기도청만이 대한민국에서 출전했다. 그랜드슬램은 컬링에서 대단히 권위가 높은 대회로 알려져있다. 이런 대회에서 아쉽게 강릉시청 대표팀 출전이 무산된 것은 대한민국 컬링팬으로써는 살짝 아쉬움이 남는다. 경기도청은 새롭게 영입된 김민지 선수와 함께 첫 대회를 출전하였다.

왼쪽부터 설예은, 김수지, 김민지, 김은지, 설예지 선수 출처 '중앙일보 스포츠'

경기도청 A로드 경기결과

자료 '컬링한스푼' 제공

김민지 가세한 첫 대회, 아쉬운 출발으로 시작
3월부로 춘천시청과 계약기간이 끝난 김민지 선수가 경기도청 컬링팀에 합류했다. 김민지 선수는 춘천시청에 있을때 스킵으로 활동하여 국가대표도 할정도로 기량이 뛰어난 선수이지만 아직까지 팀에 녹아들지는 못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경기도청은 첫경기 A로드에서 팀 플루리를 상대로 5:7로 아쉽게 패배하면서 트리플 넉아웃으로 진행되는 룰로 인해 B로드의 경기로 향했다.

경기도청 B, C로드 경기결과

자료 '컬링한스푼' 제공

팀 개편과 새로운 구성, 시작과 변화
경기도청은 B로드 경기에서 팀 케리에게 패배하면서 C로드로 떨어졌다. 첼시 케리에게 6엔드 4점을 내주면서 균형이 무너져 패배하면서 C로드로 향했고 C로드에서 스웨덴의 강팀인 팀 하셀보리를 만나면서 2:7의 스코어를 기록하며 패배하며 마지막 경기로 끝이났다. 그랜드슬램이라는 권위가 있는 대회에서 3연패로 탈락한 것은 매우 아쉽지만 새로운 개편과 구성을 시작으로 변화를 시작한 경기도청 대표팀은 현재보다 미래를 보면서 준비를 해나가고 있다.

새로 이적한 경기도청 김민지 선수 출처 '중앙일보 스포츠'

김민지
1999년
경기도청 소속
2018 아시아태평양 선수권대회 금메달
2019 세계 여자컬링 선수권대회 동메달
2019 크라스노야르스크 동계 유니버시아드 은메달
2020 세계 주니어컬링 선수권대회 은메달

경기도청, 국가대표 탈환에 성공할 수 있을까?
김민지 선수는 스킵으로써 많은 대회에 참가했고 국가대표를 겸하면서 많은 메달을 획득 했을정도로 어리지만 매우 경험이 많은 선수이다. 2018년 이전에는 경기도청과 경북체육회, 두팀의 양강구도를 깬 선수이기도 하다. 그랬던 선수가 춘천시청을 떠나 경기도청에 합류한 만큼 경기도청 팀이 다시 한번 국가대표를 탈환할 수 있을지도 매우 주목된다. 경기도청의 마지막 국가대표는 2019-2020 시즌으로 얼마 되지는 않았지만 코로나 19가 겹치면서 세계선수권 대회를 참가하지 못했다. 그랬던 만큼 현재 김민지 선수의 합류는 대한민국 컬링에 어떠한 지각변동을 일으킬 지가 매우 기대되고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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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링한스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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