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쇼트트랙 세계선수권 역대 대한민국 종합우승 - 남자

동계올림픽 종목중 쇼트트랙은 대한민국의 주력 종목이다. 다른나라들의 실력이 올라오면서 과거처럼 독주를 하지는 못하지만 아직까지 대한민국의 대표종목중 하나이며 이번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도 쇼트트릭 부문 종합 1위로 대회를 마쳤다. 올림픽이 끝나고 많은 분들이 세계선수권에 대해 많은 기대를 하는데 대한민국에서 세계선수권 종합우승을 했던 선수들을 알아보려고 한다. (기록누락으로 2000년부터)

출처 '한겨례스포츠'

민룡
1982년 7월 14일 출생
계명대학교

꽃피웠던 2000년, 날아오른 민룡
당시 김동성에 비해 스포트라이트를 덜 받았던 민룡 선수는 1500m와 3000m 슈퍼파이널을 우승하며 종합 68점으로 세종합우승을 차지하였다. 특히 당시 전 세계선수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한 리자준과 종합우승을 노리던 에릭 바다르를 누르면서 1위를 하는 장면은 절정의 기량 그 자체였다. 쇼트트랙에서도 대한민국의 주종목이라고 할수 있는 장거리 종목인 1500m와 슈퍼파이널에서 우승하면서 짜릿한 우승을 차지하였다.

출처 'AP연합'

김동성
1980년 2월 9일 출생
고려대학교

억울했던 2002 솔트레이크, 세계선수권에서 폭발
당시 동계올림픽에서 유명했던 안톤오노와 리자준 때문에 억울한 실격을 당하며 올림픽에서 노메달로 그쳤다. 올림픽의 억울함을 세계선수권에서 표출하듯이 전종목에서 우승을 하며 136점을 획득하여 명불허전의 대한민국 최고의 쇼트트랙 선수임을 보여주었다. 흔히 나오는 김동성의 '분노의 질주' 장면이 이 대회의 1500m 결승전에서 나온 장면이다. 압도적으로 우승하면서 대한민국의 대한함을 보여주었다.

출처 '연합뉴스'

안현수 (현 빅토르 안)
1985년 11월 23일 출생
성남시청

 

2003년 첫 우승
이미 올림픽에도 출전했던 안현수 선수가 500m에선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주 종목인 1500m와 1000m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슈퍼파이널에서 우승으로 89점을 따내며 우승을 이루었다. 전설의 시작이라고 볼 수 있는 장면이었다. 5000m 계주에서도 우승하면서 단체전에서도 금메달을 따내며 대회를 마무리 했다.

 

 

2004년 2번째 우승
2003년에 우승했던 안현수 선수는 1500m를 우승하며 좋은 출발을 가졌다. 비록 이어진 500m에서 2003년 대회와 같이 500m에서는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1000m와 3000m 슈퍼파이널에서 우승하며 102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획득하여 2번째 개인종합우승을 이루었다. 5000m 계주에서도 우승하면서 대회 4관왕의을 하며 압도적인 모습을 뽑냈다.

 

 

2005 3번째 우승
2006 토리노 올림픽을 1년도 안남은 기간에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역시 가장 자신있는 종목인 1500m 우승을 시작으로 500m 3위, 1000m 2위, 3000m 슈퍼파이널 2위를 기록하며 종합점수 89점을 기록 하면서 3번째 종합우승을 이뤄냈다. 5000m 계주에서도 2위를 하면서 모든 시상대에 서보는 '올포디움'을 달성했다.

 

 

2006 4번째 종합우승
2006 토리노 올림픽에서 3관왕을 기록했던 안현수는 1500m와 1000m 에서 우승을 하면서 68점을 획득한 안현수는 3000m 슈퍼파이널에서는 실격을 당했다. 종합점수 1위로 우승했지만 슈퍼파이널 당시 오세중 선수와 충돌, 이호석 선수와의 충돌 과정에서 이호석 선수의 종합우승을 막으려고 일부러 넘어뜨렸다는 논란이 있기도 했던 시즌이다.

 

 

2007년 5번째 우승
개인통산 5번째 우승을 달성하는 엄청난 기록을 세웠다. 1500m와 500m에서 3위를 기록한 안현수는 1000m 에서 마지막 종료 직전 기술적인 스케이팅을 보여주며 인코스로 추월을 하면서 우승을 차지했다. 3000m 슈퍼파이널에서도 무난한 점수관리로 2위를 기록하며 종합 81점을 종합우승을 차지하였다. 5000m 계주에서도 우승을 하면서 이 대회에서도 '올포디움'에 오르며 마무리 했다.

 

출처 '마이데일리'

이호석
1986년 6월 25일 출생
고양시청

 

안현수에 가렸던 시절, 첫 세계선수권 우승
안현수와 같은 시절에 선수생활을 했던 이호석은 좋은 기술과 기량을 가졌지만 늘 2인자 같은 느낌을 받았다. 2009년 안현수 선수가 없는 대회에서 첫 우승을 이뤄내며 개인 최고의 기량을 뽑냈다. 특히, 대한민국의 주종목으로 볼수 있는 1500m와 1000m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슈퍼파이널에서도 2위를 하며 89점으로 종합우승을 이뤄냈다. 5000m 계주 단체전에서는 아쉽게 준결승에서 탈락하며 개인우승에 만족했다.

 

 

2010년, 두번째 우승
2010 벤쿠버 동계올림픽이 끝나고 출전했다. 당시 올림픽에서의 성시백 선수와 충돌사건 때문에 좋지 않은 여론이 있었지만, 스스로 이겨 내면서 1500m 3위, 1000m 우승과 3000m 슈퍼파이널 우승을 이뤄냈다. 종합 86점으로 개인종합우승을 달성하고 5000m 계주에서도 우승을 하면서 벤쿠버에서의 아쉬움을 달랬다.

 

출처 'STN sports'

노진규
1992년 7월 20일
한국체육대학교

 

압도적 체력, 압도적 장거리의 故 노진규 선수
아쉽게 하늘의 별이된 故 노진규 선수의 엄청난 시즌이다. 압도적인 1500m 강자로 유명했던 노진규 선수는 500m를 제외 하고는 모든 개인종목에서 우승하며 종합 102점으로 압도적인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장거리 종목엔 적수가 없을정도로 1500m와 슈퍼파이널에서 엄청난 모습을 보여줬다. 5000m 계주에선 아쉽게 PEN(패널티)로 메달 획득엔 실패했다.

 

출처 'OSEN'

곽윤기
1989년 12월 26일 출생
고양시청

 

역대급 집안싸움, 곽윤기와 故 노진규
곽윤기 선수와 노진규 선수의 경쟁이 빛이 났던 시즌이다. 1500m에서 엄청난 경쟁을 했던 두 선수의 대결은 노진규 선수의 우승으로 끝이났다. 곽윤기 선수는 2위를 기록했다. 500m에선 곽윤기 선수가 3위를 기록하고 1000m에서 노진규 선수가 선수들과 충돌하면서 2위를 기록해, 곽윤기 선수가 우승을 하면서 슈퍼파이널 까지 두 선수의 경쟁을 이어갔다. 마지막 3000m 슈퍼파이널에서는 마지막 경쟁에서 서로 인코스와 아웃코스로 경쟁을 하면서 가까스로 곽윤기 선수가 우승을 차지하면서 종합우승을 이뤄냈다. 5000m 계주에서는 3위를 하면서 '올포디움'을 달성했다.

 

출처 'NEWS1'

신다운
1993년 3월 5일 출생
의정부시청

 

절정의 기량으로 차지한 신다운의 우승
소치올림픽을 앞두고 열린 세계선수권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은 상대적으로 약체라는 평가속에서 엄청난 기량을 뽑내며 1500m에서 우승하였다. 500m는 주종목이 아닌만큼 예선에서 탈락했지만 1000m 에서 찰스해믈린과 셀스키 선수가 엉키며 넘어지면서 우승을 차지하였다. 남은 슈퍼파이널에서도 2위를 기록하며 89점으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5000m 계주 단체전에선 아쉽게 PEN(패널티)를 받으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출처 '위키트리'

서이라
1992년 10월 31일 출생

화성시청

 

서이라의 깜짝 우승, 다시 알린 대한민국의 쇼트트랙
대한민국은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남자 쇼트트랙 부문에서 노메달로 그치며 암흑기를 맞이하였다. 설상가상으로 그 이후에 세계선수권에서도 종합우승자가 나오지 못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이는데 가운데 서이라 선수가 종합우승을 차지하면서 다시 한번 대한민국의 쇼트트랙을 세계에 알렸다. 서이라 선수는 1500m와 500m에서 3위를 기록하고 주종목인 1000m에서 우승을 놓치지 않으며 기량을 뽑냈다. 남은 슈퍼파이널에서도 2위를 차지하며 종합점수 81점으로 개인종합우승을 차지하면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 5000m 계주 단체전에선 아쉽게 메달을 획득하지 못하며 마무리 했다.

 

출처 '조이뉴스24'

임효준 (현 린샤오쥔)
1996년 5월 29일 출생
한국체육대학교

 

세계최고기량 뽑내며 우승한 임효준
임효준 선수는 최고의 기량을 뽑낸 대회였다. 1500m에서 남은 2바퀴에서 막판 엄청난 스퍼트를 보여주며 압도적인 우승을 차지했다. 500m에선 예선통과를 못했지만 1000m 역시 마지막 스퍼트를 내면서 우승을 하면서 개인종합우승에 한발 다가갔다. 남은 3000m 슈퍼파이널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면서 종합점수 102점으로 종합우승을 차지하였다. 종합 2위인 황대헌 선수가 55점이었던걸 생각하면 정말 엄청난 기록이다. 남은 5000m 계주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엄청난 성적을 기록하며 대회를 마무리 했다.

 

출처 '조선일보'

다가온 쇼트트랙 세계선수권, 영광의 우승자 나올수 있을까
대한민국 대표팀은 다가오는 쇼트트랙 세계선수권 대회에 출격한다. 황대헌, 박장혁의 공백이 걱정되는 가운데 세계선수권 우승 경험이 있는 곽윤기 선수의 활약이 기대된다. 14번은 남자 우승자가 있었던 가운데 이번대회에서 15번째 세계선수권 종합우승자가 나올수 있을지 주목된다.



쇼트트랙 세계선수권 일정은?
https://anysports.tistory.com/m/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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