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축구] 2023 아시안컵 대한민국 개최 적극 추진. 손흥민의 마지막 우승 기회가 될까?

지난 6월 2일, 한국과 브라질의 국가대표 평가전 경기에 앞서 윤석열 대통령이 히딩크 전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이영표 강원FC 대표이사 등과 만찬을 가졌다.

출처 : 국민일보

정몽규 회장과 이영표 대표이사가 "중국이 포기한 2023 아시안컵 개최를 적극 추진해보자."라고 제안하였고, 윤 대통령이 이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인 것으로 전해진다.

'제로 코로나' 중국이 개최 포기한 2023 아시안컵

개최가 무산된 2023 중국 아시안컵

지난 5월 14일, 아시아축구연맹(AFC)은 2023 아시안컵 개최국인 중국으로부터 "긴 논의 끝에 대회를 개최할 수 없다고 통보받았다."라고 밝혔다.

중국은 코로나 19 상황과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에 따라 2022년 9월 개최 예정이던 항저우 아시안게임도 연기를 결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AFC는 2023 아시안컵을 개최할 다른 후보지를 찾아야 할 상황에 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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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최를 희망하는 다른 나라는?

출처 : 인사이드월드풋볼

AFC는 5월 31일 모든 AFC 회원 협회에 개최 희망 여부를 묻는 문서를 발송했다고 밝혔다. 6월 30일까지 개최 희망 여부 조사 후 집행위원회에서 새로운 개최지 선정 과정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현재 거론되는 개최지 후보로는 한국, 일본, 베트남이 거론되고 있고, 서아시아에서는 UAE, 카타르, 사우디 아라비아가 떠오르고 있다. 특히 UAE는 직전 대회를 개최했었기에 안정적인 후보가 될 수 있다.

'주장 손흥민'의 마지막 우승 기회될까?

대한민국 대표팀은 유독 아시안컵 우승과 연이 없다. 마지막 우승은 1960년이며, 2015년에는 결승에 진출하여 호주를 만나, 손흥민이 91분 극적인 동점골도 기록하였지만 연장에서 패배하였다. 2019년에는 우승팀 카타르를 8강에서 만나 패배하였다.

손흥민은 1992년생으로 올해 우리 나이로 31세이다. 2023년 아시안컵이 열리는 내년에는 32세가 된다. 아시안컵은 4년 주기로 개최되기 때문에 사실상 마지막 아시안컵 우승 기회가 되는 것이다. (박지성은 30세였던 2011년 아시안컵 직후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하였다.)

손흥민 선수의 마지막 아시안컵을 대한민국에서 치르고, 우승까지 할 수 있다면 더할 나위없이 좋은 그림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대한민국의 아시안컵 개최와 우승을 볼 수 있기를 소망해본다.





아시안컵 관련 정리는 아래 글에서!

https://anysports.tistory.com/23?category=1046287

국가대표 축구 대회 총 정리 - 종류 / 진행 방식 / 우승 국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