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월드컵] 가나 대표팀 3명 귀화 완료, 어떤 선수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리와 H조에서 붙게되는 가나에 귀화 선수가 잇따라 합류하고 있다. 가나 귀화 선수들은 유럽 주요리그 선수들이 포함되는 만큼 우리에게 충분히 위협이 될 수 있다.

 

가나 축구대표팀에 합류한 타릭 램프티와 슈테판 암브로시우스

 

이번에 합류한 3명의 귀화 선수를 정리하고, 추가로 귀화 가능한 선수들도 정리해보았다.

 

 

가나 대표팀 합류가 확정된 3명의 귀화 선수들

- 이나키 윌리엄스, 타릭 램프티, 슈테판 암브로시우스

 

1. 이나키 윌리엄스 (Iñaki Williams)

1) 포지션 : 스트라이커 / 윙어

2) 나이 / 신체 : 1994년 6월 15일 출생 / 186cm / 78kg

3) 시장가치 : 2500만 유로 (약 334억)

4) 클럽 경력 

- CD 바스코니아 (아틀레틱 C팀) (2013 ~ 2014)

- 빌바보 아틀레틱 (아틀레틱 B팀, 임대) (2014 ~ 2015)

- 아틀레틱 (2014 ~)

5) 국가대표 경력

- 스페인 21세 이하 대표팀 17경기 출전 (3득점)

- 스페인 대표팀 1경기 출전

 

21/22 시즌 라리가 38경기 8득점 6도움을 기록했다. 엄청난 주력(35.7km/h)을 바탕으로 뒷 공간을 침투하는 라인 브레이킹 능력이 뛰어나다. 하지만 볼 컨트롤이나 터치가 투박하여 압박에 취약한 모습을 보이며, 큰 키에 비해 제공권이 좋지 못하다. 월드컵 H조에서 만났을 때 이나키 윌리엄스의 뒷공간 침투에 대한 대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2. 타릭 램프티 (Tariq Kwame Nii-Lante Lamptey)

1) 포지션 : 라이트백 / 윙어

2) 나이 / 신체 : 2000년 9월 30일 출생 / 163cm / 63kg

3) 시장가치 : 1800만 유로 (약 240억)

4) 클럽 경력 

- 첼시 FC (2019 ~ 2020)

-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FC (2020 ~ 현재)

5) 국가대표 경력 : 잉글랜드 연령별 대표팀 (U21, U20, U19, U18) 20경기 출전

 

타고난 주력과 순간속도가 장점인 선수로, 최고 속도는 35.7km/h로 전성기의 시오 월콧과 유사한 수준의 스피드를 보여준다. 본인도 자신의 장점을 살려 엔드라인까지 드리블을 친 후 크로스를 올리는 플레이를 즐긴다. 다만, 킥력이 덜 다듬어져 크로스가 뛰어난 편은 아니다. 또한 작은 키가 약점으로 경합 상황에서 약점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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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슈테판 암브로시우스 (Stephan Kofi Ambrosius)

1) 포지션 : 센터백 / 수비형 미드필더

2) 나이 / 신체 : 1998년 12월 18일 출생 / 182cm / 80kg

3) 시장가치 : 80만 유로 (약 10억)

4) 클럽 경력 

- 함부르크 SV B팀 (2017 ~ 2018)

- 함부르크 SV (2018 ~ 현재)

- 카를스루어 SC (독일 2부) (2022 ~ 2023 임대)

5) 국가대표 경력 : 독일 21세 이하 대표팀 1경기 출전

 

우리에겐 손흥민 선수로 익숙한 함부르크 SV 소속 선수이다. 현재는 독일 2부 팀 카를스루어로 임대 중이다. 탄탄한 피지컬과 태클 능력을 바탕으로 한 수비력이 장점인 선수이다.

 

추가로 귀화 가능한 선수들

- 합류 여부는 미정

1. 칼럼 허드슨 오도이 (첼시 FC)

 

뛰어난 온더볼 능력과 결정력으로 첼시의 미래라고 불리는 선수이다. 최고 강점은 결정력과 킥력인데, 주발인 오른발 뿐 아니라 왼발도 잘 사용한다. 넓은 시야도 가지고 있어 방향 전환에도 능숙하다. 시장 가치 2500만 유로(한화 약 334억)로 평가받으며, 현재 독일 레버쿠젠으로의 임대 이적설이 있다. 

 

2. 에디 은케티아 (아스날 FC)

: 전방에서의 기동력과 활동량으로 전방에서 활발하게 움직이는 스트라이커이다. 또한 결정력도 갖추고 있어 어려운 상황에서 득점을 만들어내기도 한다. 21/22 시즌 33경기에서 10골 1도움을 기록하였다.(리그 21경기 5골 1도움) 현재 아스날의 준수한 스쿼드 자원으로 평가받는 만큼 우리 대표팀에도 위협이 될 수 있는 선수이다.

 

 

3. 란스포드 예보아 쾨닉스되르퍼 (함부르크 SV)

: 이번 시즌 함부르크 SV에 합류한 공격수이다. 지난 시즌 디나모 드레스덴(독일 2부) 30경기 5골 5도움을 기록했다. 독일 21세, 20세 이하 대표팀 경력이 있다.

 

4. 니코 윌리엄스 (아틀레틱)

: 위에 소개된 이냐키 윌리엄스의 동생이며, 같은 팀인 아틀레틱 클루브에서 활약하고 있다. 형과 비슷하게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한 돌파 능력이 장점이다. 시장 가치 약 1200만 유로(한화 약 160억원)로 평가 받는다.

 

 

5. 파트리크 파이퍼 (다름슈타트)

: 196cm의 키를 바탕으로 한 수비 능력, 세트피스에서의 한 방이 강점인 선수이다. 분데스리가 2부 다름슈타트에서 활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