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K리그] 전북은 반등할수 있을까

A매치 휴식기가 끝이나면서 다시 K리그는 시작된다. 올시즌 K리그는 혼돈의 속에서 모든 팬들이 의아할만한 상황이 있다. 바로 전북이 11위로 쳐져있다는 것이다. 아직 6라운드까지 치르지 못했지만 늘 우승을 하던 전북에게는 11위는 낯선 순위로 느껴질수 밖에 없다. 전북은 겨우 1승만을 기록중이고 그 이후 5경기에선 무승을 달리고 있는데 가운데 강원과의 경기에서 반등을 할수 있을지 주목된다.

출처 '한국프로축구연맹, 전북현대'

안좋은 분위기 속 A매치 휴식기와 선수영입
전북은 A매치 휴식기 전까지 1승 2무 3패라는 최악의 성적을 내고있다. 순위 역시 11위에 랭크되면서 강등권에 쳐져있다. 이러한 상황에 A매치 휴식기와 더불어 김진규, 김문환, 윤영선 이라는 선수들을 영입하면서 좋지 않은 분위기를 반전시키고 다시 한번 우승 경쟁에 도전하기 위하여 필요한 포지션에 선수들을 보강하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또한 이번 A매치 기간동안 백승호와 김진규가 코로나 확진으로 대표팀 차출이 불발되면서 송범근 선수와 김진수 선수를 제외하고는 휴식기를 가지면서 찾아오는 강원과의 경기에서 기대를 하게 만들었다.

2021년 K리그1 6라운드 전북결과

2022년 K리그1 6라운드 전북결과

현재 분위기, 꼭 반전이 필요하다
흔히들 K리그 팬들이 얘기하는 '어우전(어차피 우승은 전북)' 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올시즌의 성적은 초반이지만 실망스러울수 밖에 없다. 저번 시즌과 비교했을때 저번시즌에는 6라운드까지 4승 2무의 무패의 성적으로 승점 역시 14점으로 우승경쟁의 레이스를 달리고 있었지만 올시즌은 1승 2무 3패의 성적으로 승점 5점에 그치고 있다. 저번시즌 역시 많은 논란이 있던 전북이지만 최종 우승을 할수 있었던 데에는 이러한 초반 성적이 뒷받침이 될수 있었다고 볼수 있다. 하지만 올시즌은 이미 3패를 하고 시작했다. 전북이 ACL 티켓 경쟁에라도 합류하려면 앞으로의 행보가 매우 중요하게 되었다. 그러므로 이번 강원전은 어느 무엇보다 중요한 승부라고 볼수 있다. 만약 여기서도 진다면 전북의 올시즌은 앞으로도 장담하기 힘들수가 있다.

전북현대 vs 강원FC 최근 5경기 상대전적

무조건 승리 필요한 전북, 강원전은 승점 3점 이상이다
전북은 이제 강원이랑 경기를 치르러 강릉으로 원정을 떠나야 한다. 최근 전북과 강원의 상대전적 5경기는 2승1무2패로 양팀이 동일한 전적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저번시즌 강등권으로 쳐지면서 분위기가 안좋았던 강원은 전북을 한번도 이기지 못하는 것으로 그쳤다. 최근 양팀의 상대성을 볼때는 전북이 유리하다고 점칠수가 있다. 하지만 올시즌 상황만 놓고보면 다르다. 강원은 공격쪽에서 답답함을 보이지만 수비력에서 단단함을 보여주면서 2승 2무 2패의 성적으로 5위에 랭크되어 있다. 만약 전북이 강원의 수비력을 뚫지 못하고 역습 한방을 허용한다면 좋지 않은 결과를 얻을지도 모른다. 또한 강원은 작년 말부터 최용수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부턴 수비적으로는 탄탄한 모습을 보여주기에 분위기가 침체된 전북의 입장으로는 부담스러운 상대가 될것으로 보인다. 전북현대 vs 강원FC의 경기는 4. 2 토요일 19:00에 sky Sports 에서 생중계된다.